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4일 진행된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네이버웹툰 미국 증시 상장과 관련해 “상장 계획은 계획대로 진행 중”이라며 “내년 중에 상장할 수 있도록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CFO는 “웹툰의 광고 매출에서 모네타이제이션(monetization)을 소극적으로 하고 있다”며 “현재 모네타이제이션을 못하고 있는 상당한 트래픽이 있기 때문에 거래액뿐 아니라 매출에서 특히 더 큰 업사이드가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네이버에 따르면 웹툰의 영업손실 규모는 1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억원 가량 개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