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산업단지계획(안) 승인을 신청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시 관계 공무원, 사업시행자, 기업인, 지역 주민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LH는 사업 추진현황 브리핑을 통해 기업인들의 관심사인 유치업종 및 업종배치계획 등을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오정동·대장동·원종동 일원에 총면적 56만㎡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올해 4월에는 경기도-부천시-SK-LH-부천도시공사 등 5개 기관 대표자들이 모여 부천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미래 첨단산업 거점 단지로 만들기 위한 'SK그린테크노캠퍼스 조성을 위한 입주 및 투자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에 위치하게 되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직주근접성이 뛰어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어 일과 삶이 공존하는 자족기능을 실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향후 사업시행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