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20일)는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져 추위에 대비해야겠다.
경기 남부에는 새벽에 비가 내리겠고, 서울과 인천에도 곳곳에 비가 예보돼있다. 강원 중·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은 새벽까지, 전남권과 경남권은 아침까지 비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주도는 새벽에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가 그친 뒤에는 강원 대관령이 아침 최저기온 4도를 기록하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져 체온 유지에 각별해야겠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9도, 인천 10도, 춘천 8도, 강릉 12도, 대전 10도, 세종 9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지역별 예상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4도, 춘천 15도, 강릉 17도, 대전 16도, 세종 17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8도, 부산 19도, 제주 19도 등이다.
서해상과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비가 내린 뒤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도 얼음이 가득한 아이스 음료를 선호한다면 철 결핍성 빈혈을 의심할 수 있다. 이 질환은 체내 철분이 부족해 발생하며 얼음에 집착하는 증상 외에도 피로감, 무기력감, 호흡곤란, 운동능력 저하, 어지럼증이 동반될 수 있다.
단, 빈혈 때문에 철분제 복용을 고려하고 있다면 반드시 의료전문가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제제를 선택해야 한다. 아울러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 비티민C를 함께 복용하거나 평소 소고기, 달걀, 해조류, 녹황색 채소 섭취를 통해 충분한 철분 보충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