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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교육감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 기리는 교육 노력"


입력 2023.11.17 22:17 수정 2023.11.17 22:17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참석

"역사적 교훈 되새기는 교육 힘쓸 것"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가운데).ⓒ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7일 보훈교육연구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84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억하고 그 뜻을 기리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제84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생각하며 깊은 추모의 마음으로 머리를 숙인다"며 추념사를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1905년 11월 17일은 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하고 을사늑약이 강제 체결된 날"이라며 "순국선열의 날 명칭은 1939년 대한민국임시정부에서 제정한 '순국선열 공동기념'을 그 시작으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나 "아직까지 오늘이 어떤 날인지, 어떤 의미로 기억하고 되새겨야 하는 날인지 알지 못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경기도교육청은 우리 역사를 바로 알고 세우며 역사적 교훈을 되새기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래 교육은 튼튼한 국력이 뒷받침할 때 가능하다. 우리에게 평화롭고 안전한 삶은 나라가 굳건히 존재할 때 지킬 수 있다"며 안보이 중요성을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 중 하나였던 우리나라는 이제 선진국의 반열에 오르는 단계로 발전했다"라며 "이 모든 것은 열강의 모진 억압 속에서도 나라를 지키고자 힘쓴 순국선열의 애국정신과 숭고한 희생정신이 바탕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오늘 기념식에서 순국선열의 고귀한 뜻을 맘속 깊이 새기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간직해보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 순국선열의 명복과 평안을 두 손 모아 빈다"며 추념사를 마무리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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