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망 네트워크 장애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휴일인 19일비상근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우선 본청 민원창구와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비상근무 운영과 함께 주민등록정보시스템의 원활한 재개를 위해 50여 명의 비상근무 대책반을 구성했다.
구는 이날 주민등록등·초본, 인감,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전입신고 등 전산 장애로 발급 불편을 겪는 민원인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민원실과 동행정복지센터별로 지원 안내 인력을 배치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본청과 15개 동을 대상으로 주민등록정보시스템 테스트를 실시해 민원서류 업무의 정상 작동을 확인했고 신속히 불편 최소화를 위한 비상근무를 결정했다.
이재호 연수 구청장은 “행정망 전산 장애에 따른 일부 민원서비스 중단으로 민원에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비상근무 체계의 지속적인 유지와 함께 상황에 따라 신속하게 대응해 시스템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