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5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경기도 보육조례 제정 및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변화의 중심, 기회의 경기보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3년 이후 지난 20년간의 보육정책을 되돌아보고 최근 유아교육과 보육(유보) 통합으로 인한 변화 속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우수 보육프로그램 공모전 수상작 등 도지사 상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경기도청 로비에서 4~5일 이틀간 열었으며, 경기도청 어린이집 재원 아동 대상으로 찾아가는 영유아 인성예절버스(체험형 증강현실 버스)를 활용해 체험교육도 진행했다.
경기도 보육조례는 영유아․아동의 보호, 교육의 질 향상, 보호자의 원활한 사회·경제적 활동 등을 위해 제정됐다.
경기도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어린이집 운영 및 부모의 가정양육 등의 육아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경기도에는 광역센터 2개소(수원과 의정부), 시군센터 31개소 등 모두 33개소가 설치됐다. 센터에는 총 12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윤영미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보육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 덕분에 경기도 보육서비스도 발전할 수 있음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