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가 2024년 새해 첫 의사일정으로 지난 11일 제1차 제2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16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이날 임시회에서는 2024년도 의왕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을 선임건,의왕도시공사 초단시간근로자 채용 및 예산 편성·집행에 관한 사항과 의왕시의 관리감독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과 해결책 모색을 위한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다뤘다.
특위 위원장에 박현호 의원, 부위원장에 한채훈 의원, 위원으로는 박혜숙, 서창수, 노선희, 김태흥 의원을 각각 선임하고 조사계획서를 채택했다.
임시회 기간 동안 '의왕시의회 지방공무원 복무조례'(김학기 의원), '의왕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지원에 관한 조례안'(박혜숙 의원), '의왕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경로당 운영·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 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한채훈 의원) 등 의원발의 안건 8건과 '의왕시 청소년상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집행부 제출 안건 9건을 비롯해 총 1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김학기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한 해는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민 모두의 노력으로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2024년도에도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중심으로 능동적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