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지난 16일 98번, 98-1번 및 77번 등 3개의 버스 노선 신설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말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개통이 예정됨에 따라 98번(오남역~운수사거리~차산리) 및 98-1번 노선(오남역~지둔리~차산리) 신설을 인가했다.
도로 개통일 이후 1주일간 시범운행을 거쳐 오는 3월 중순에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며, 이번 버스 노선 신설로 그동안 단절되어 있던 남양주 동서축을 연계해 지하철 4호선 이용에 불편을 겪던 화도‧수동 지역 주민들의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진접읍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77번 노선(산림교육원~진접역~남양주천문대) 신설도 인가했다. 해당 노선은 신규 차량 출고시기에 맞춰 올해 하반기에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신규 버스 노선 신설을 통해 지역 간 소통과 교류 활성화가 기대되며,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