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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설 연휴기간… “절도범 잡고, 고객 생명 구해”


입력 2024.02.14 09:04 수정 2024.02.14 09:04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인천교통공사 사옥 전경ⓒ 인천교통공사 제공

인천교통공사는 지난 설 연휴 기간 금전함 절도범을 붙잡고, 심폐소생술로 응급환자를 구조했다고 14일 밝혔다.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검단사거리역 임대상가에서 금전함 절도사건이 발생, 피해상인의 요청으로 경찰에 사건을 접수했다.


이에 역 직원들은 절도범을 잡기 위해 CCTV(폐쇄회로) 분석을 통해 절도범을 특정하고 인상착의를 숙지한 상태로 순회점검 및 CCTV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이후 4일이 경과한 지난 12일 역 직원들은 역사 순회점검을 하던 중 절도범을 발견하고 검단지구대로 신속히 신고, 경찰이 긴급출동해 현장에서 범인을 붙잡았다.


지난 13일 새벽에는 인천2호선 완정역 직원(원길연)이 119 상황실로부터 대합실에 의식을 잃은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접수,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신고자와 함께 심폐소생술로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김성완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설 연휴기간 쉬지 못하고 묵묵히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한 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안전과 최상의 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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