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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반려식물이 아픈가요'…경기도 사이버식물병원에서 상담


입력 2024.02.15 10:01 수정 2024.02.15 10:01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500~600건 온라인진단

현장 사례 중심 병해충 진단·대처방안 제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사이버식물병원에 지난해 약 75만 명이 방문했으며 507건의 온라인 상담과 149건의 오프라인 진단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사이버식물병원은 사이버식물병원 누리집에 접속해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를 올리면, 전문가가 실시간으로 진단해 주는 상담 서비스다.


농업인이 현장에서 병해충이나 생리장해로 피해받은 시료를 직접 들고 기술원을 방문하게 되는 시간과 경비 문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9년 개설이후 최근 5년간 연간 평균 500~600건의 온라인 진단과 150건 이상의 오프라인 진단이 이뤄지고 있다.


온라인 진단은 사이버식물병원의 사이버진단의뢰 이용하여 피해 사진과 재배 정보가 포함된 의뢰서를 작성해서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사이버식물병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단해 왔던 사례들을 모아 경기도 농작물 병해충 상담 사례집을 발간했다.


조창휘 경기도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은 “사이버식물병원 홈페이지 접속 후 진단을 의뢰하기 전에 ‘사이버자가진단’과 ‘진단사례검색’ 기능을 이용하면 기존 유사 상담사례를 통해 손쉽게 자가진단을 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문인력 강화를 통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고품질 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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