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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청년전략구' 서대문갑…권지웅·김규현·김동아·성치훈·전수미 후보로 압축


입력 2024.03.05 20:57 수정 2024.03.05 20:59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청년후보, 총 14명 지원 최종 5명 선발

'대국민 공개오디션' 후 최종 3명 발탁

권리당원·지역유권자 7 대 3 투표 반영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 브리핑을 마친 후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이 청년 전략공천 지역구로 지정한 서울 서대문갑 후보자 선발을 위한 공개오디션 대상에 권지웅 민주당 전세사기 고충접수센터 공동센터장, 김규현·김동아·전수미 변호사와 성치훈 전 청와대 행정관 등 모두 5명이 선정됐다.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선발된 후보자에 대해 "사회 각 분야와 자신이 맡은 분야에서 높은 기여도를 낸 후보들로서 민주당의 청년 정치를 크게 열어갈 전우들"이라고 설명했다.


안 위원장은 후보 선발을 위해 실시된 면접 절차에 대해 "2월 27일부터 3월 4일까지 7일동안 남성 9명, 여성 5명 총 14명의 청년후보들이 지원했다"며 "지원자 평균 연령은 37.9세"라고 전했다.


선발된 5명은 '대국민 공개오디션'을 치르고 이후 최종 3명의 경선 대상자가 추려진다.


안 위원장은 "5명의 후보자들은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당의 공식) 유튜브 (채널) '델리민주'를 통해 대국민 공개오디션을 실시한다"며 "이후 전략공관위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의 경선 대상자를 발표하고,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권리당원 모바일 투표와 서대문갑 유권자에 대한 안심 자동응답전화(ARS) 투표를 진행한다"며 "권리당원 투표 70%, 서대문갑 유권자 투표 30%를 각각 반영해 최종후보자를 발표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청년정치에 대한 민주당의 관심도와 의지를 (반영하고) 서대문갑 유권자 투표를 통해 (후보들의) 역량과 확장성이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찬주 기자 (chan72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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