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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시화호 마리나 시설 명칭 ‘거북섬 마리나’로 결정


입력 2024.04.11 11:23 수정 2024.04.11 11:23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6월 준공, 수도권 대표 해양 레저관광 명소로 자리매김 기대

임병택 시장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잘 마무리 짓겠다”

ⓒ시흥시 제공

경기 시흥시는 오는 6월 준공을 앞둔 정왕동 마리나 시설 명칭을 ‘거북섬 마리나’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접수된 12건 제안 명칭을 대상으로 직원 선호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38% 득표율을 보인 ‘거북섬 마리나’를 최종 선정했다.


전국의 마리나의 경우 대부분 지역명이나 지역 명소를 연계해 명칭을 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례로 전곡항 마리나(화성), 제부 마리나(화성), 아라 마리나(김포), 이순신 마리나(여수), 왕산 마리나(인천) 등이 이에 해당된다.


시는 거북섬 마리나가 수도권을 대표하는 해양 레저관광 명소로 거듭나도록 브랜드화하는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거북섬 마리나는 준공 뒤 경기평택항만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공 위탁으로 시범 운영하며, 편의시설을 위해 조성되는 거북섬 마리나 클럽하우스는 2026년에 완공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거북섬의 상징성을 담은 ‘거북섬 마리나’라는 명칭 선정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도심 속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과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 잘 마무리 짓겠다”라고 말했다.

김명승 기자 (kms332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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