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체육도시 위상 재확인’…수원시 2위, 성남시 3위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가 가진 ‘스포츠 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것”
화성시가 2024년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도내 최강의 체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화성시는 11일 파주시에서 폐막한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총점 3만 2654점을 획득해 2만 9397점을 얻은 수원시(2위)와 2만 7149점을 얻은 성남시(3위)를 제치고 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화성시는 지난 5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1부 사전 경기 9개 종목 중 수영, 검도, 탁구, 소프트테니스 등 4개 종목에서 우승한데 이어 지난 9일부터 진행된 본 경기 17개 종목 가운데 축구, 탁구, 골프, 사격 등에서 우승하며 최종 종합 1위를 확정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올해 화성시는 2027년 개최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주 개최지로 선정되는 영예에 이어 이번 도민체전 종합우승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며 “이는 지난해 인구 100만을 달성하며 특례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가진 ‘스포츠 특례시’로서의 역량을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화성시는 탁구부 및 장애인 축구부를 창단 하는 등 그간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다가오는 전국체육대회에서 화성시를 넘어 전국의 체육인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전국 최초로 ‘화성시 스포츠데이 조례’제정을 통해 쓰리GO, 유소년 스포츠교실 사업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힘쓰고, 직장운동경기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20명의 국가대표를 배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 정책을 펼치며 도내 최강의 체육도시로의 기반을 충실히 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