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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포곡중학생들,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 '우리마을 살펴보기' 참여


입력 2024.05.17 16:15 수정 2024.05.17 16:15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포곡중학교 학생들. ⓒ용인시 제공

지난 8일 처인구 포곡중학교 2학년 학생 206명이 '우리마을 알아보기'와 '우리마을 상상하기' 등을 주제로 용인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하는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센터에서는 용인 지역 내 38개 읍·면·동 주민을 대상으로 '용인형 마을자치학교' 프로그램을 운영 중으로, 기본과정 2회와 심화과정으로 나눠 같은 마을 주민과 관계 맺기부터 마을 자원에 대한 이해, 마을의 변화를 위한 마을사업구상, 실천과제 도출 등으로 진행된다.


시는 올해부턴 이 프로그램 교육 대상에 청소년을 추가해 살고 있는 마을에 대한 이해를 돕는 활동을 하도록 했다.


포곡중 학생들은 지난 8일 '마을을 만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게임과 토론을 하면서 포곡읍 고유의 자원을 찾아보고 모두가 마을의 소중한 자원임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또 또래와의 협업 활동을 통해 포곡읍의 문화·예술, 환경·방범·교통, 복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자치활동 등을 모색하면서 모두가 바라는 마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시는 오는 7월 수지구 풍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용인시민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전화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각 공동체별 교육 일정과 장소는 전화로 조율할 수 있다.


지난해 '용인형 마을자치학교'에는 28개 읍면동에서 700여명이 참여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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