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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베트남 공략… 437만9000달러 계약 추진 성과 달성


입력 2024.06.04 18:15 수정 2024.06.04 18:1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고양·남양주·파주시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 참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와 함께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1일까지 도내 수출유망 중소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경기 북부 베트남 시장개척단은 총 114건의 상담과 437만9000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이뤄냈다.


이번 사업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호치민과 협력하여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경제중심지 호치민에서 진행됐다. 고양시, 남양주시, 파주시 등 경기북부 소재 수출유망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


경과원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계약 성사를 위해 바이어 사전 매칭, 1대1 대면 상담회 주선, 해외 마케팅비, 현지 상담장 운영, 통역 지원, 기업 항공료 및 차량비 등 포괄적인 지원에 나섰다.


남양주시 소재 ㈜새앙은 한방재료를 기초로 한 헤어뷰티제품 판매 업체로 호치민과 하노이에서 8건의 상담을 진행했으며, 탈모 완화 및 두피 영양공급 기능성 제품에 대해 V사와 3년간 45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강성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은 “베트남은 한국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최대 교역국으로, 한국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도내 기업과 활발한 거래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장개척단 파견과 마케팅 지원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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