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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측, 주비트레인 맞고소 "마약 누명 NO…사실 확인했을 뿐"


입력 2024.06.26 17:38 수정 2024.06.26 17:3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래퍼 주비트레인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한 그룹 DJ DOC 이하늘이 입장을 밝혔다.


이하늘의 소속사 펑키타운 측은 26일 "주비트레인 및 소속사 이모 대표는 펑키타운에 2023년 12월 5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근로하던 근로자였다"며 "두 근로자는 불성실한 근무 태도를 포함해 여러 사유로 해고됐다"고 밝혔다.


ⓒ데일리안 DB

이어 "마포경찰서에 두 근로자에 대한 사기, 횡령, 전자기록손괴 업무방해,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의 혐의에 대해 형사 고소를 진행해 현재 수사 중인 상태"라며 "이외에도 추가적인 문제점이 발견돼 현재 법적 검토를 진행 중이며, 확인되는 대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주비트레인의 소속사 베이스캠프스튜디오는 송파경찰서에 이하늘을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하늘의 소속사에서 주비트레인이 상습적 마약사범이기 때문에 해고한다는 내용증명을 보냈다며, 주비트레인은 부당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주비트레인은 이하늘이 자신을 해고하기 위해 허위로 마약사범 프레임을 씌운 것이라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펑키타운 측은 이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 또는 수사가 예정되어 있어 밝히기 어려우나, 보도된 내용에 대해서는 이하늘 및 펑키타운은 내용증명을 보낸 적도 없으며, 대마 흡연 및 성범죄 복역 의혹에 대해서 단지 회사 입장에서 근로자에게 사실 관계 확인을 요청한 것이 전부"라고 말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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