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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정규 2집, 美 ‘빌보드 200’ 2위… 자체 최고 순위 경신


입력 2024.07.22 09:25 수정 2024.07.22 09:25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정규 2집으로 미국 ‘빌보드 200’에서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1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엔하이픈 정규 2집 ‘로맨스 : 언톨드’(ROMANCE : UNTOLD)는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7월 27일 자)에 2위로 진입했다.


ⓒ빌리프랩

빌보드는 “‘로맨스 : 언톨드’는 음반 판매량 11만7000장, SEA 유닛(스트리밍 횟수를 환산한 판매량)은 7000장을 기록했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엔하이픈은 미니 2집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을 시작으로 국내에서 발매한 7개 앨범을 ‘빌보드 200’에 진입시키는데 성공했다. 이 중 4개 앨범은 ‘톱 10’에 들었다.


이들은 ‘로맨스 : 언톨드’로 전작 두 작품(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이 찍은 4위보다 2계단 순위를 끌어올렸고, 데뷔 후 처음으로 이 차트 ‘톱 3’에 이름을 올리는 등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또한 이 앨범은 엔하이픈의 역대 앨범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경신하며 ‘톱 앨범 세일즈’에서는 1위에 올랐다.


엔하이픈은 ‘로맨스 : 언톨드’로 연일 커리어 하이를 찍고 있다. 이 앨범은 발매 5일 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장을 돌파했고, 초동 판매량(발매 후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234만4749장을 기록했다. 엔하이픈은 초동 판매량 자체 최다 기록을 넘어선 것은 물론 처음으로 초동 ‘더블 밀리언셀러’를 달성해 글로벌 대세 다운 행보를 보였다.


한편 이번주 ‘빌보드200’ 1위는 팝스타 에미넴(Eminem)의 신보 ‘더 데스 오브 슬림 셰이디’(The Death of Slim Shady)(Coup de Grâce)가 차지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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