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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 유관기관 합동 정책 설명회…비상경제 원스톱 ‘위기돌파’


입력 2024.07.29 16:54 수정 2024.07.29 16:55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중소기업·소상공인 대표·경기도의회 의원 등 참석…지역경제 현장 목소리 청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통합정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하 경기신보)은 29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홀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사업 성공을 위한 '2024년 하반기 지원사업설명회(이하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신보를 비롯한 정책지원 유관기관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도내 31개 시군의 관계자, 중소기업·소상공인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고은정 의원(고양10), 김선영 의원(비례), 김재균 의원(평택2), 이병숙 의원(수원12), 이채영 의원(비례), 한원찬 의원(수원6)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이정한 회장,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지홍 회장도 참석해 다양한 도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경기신보는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고객 지향적 정책을 추진하고, 정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민생경제 위기를 극복하고자 지난해부터 분기별로 지원사업설명회를 개최해왔다. 이는 ‘격식 없는 소통과 도민을 위한 협치. 대상에는 경계가 없다’란 자세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 노력하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 철학과 같은 맥락이다.


이날 지원사업설명회의 핵심은 경기신보와 정책지원 유관기관이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과 직접 소통하며, 자금지원과 다양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게다가 현장상담을 통해 유용한 정책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지원사업설명회는 경기신보의 ‘소상공인 컨설팅 사업’ 소개 후 대내외 경제 동향, 경기신보와 정책지원 유관기관의 주요 지원사업 설명 및 소통의 시간 순서로 진행됐다.


경기신보는 신규 보증상품을 소개하고, 고신용자에게 성장과 성공에 필요한 충분한 보증공급과 저금리 자금을 지원한다. 또 중·저신용자에게는 위기극복을 위한 기존 대출의 분할상환 대출로의 전환 등 연착륙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대상별 맞춤형 보증지원을 설명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주요사항 및 소상공인 생애주기에 맞춘 단계별 지원정책 등을 안내했다. 또 경기신보,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현장에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갔다.


경기신보는 이번 행사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기업경영 애로사항과 경기신보 이용 개선사항을 파악하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경기신보는 설문조사 결과와 지원사업설명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자체적인 제도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시석중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사업설명회를 통해 도내 기업의 위기와 어려운 사정을 청취하고,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간이었다”며 “경기신보는 지원사업설명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반영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위기극복 및 연착륙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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