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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트로트’ 개가수 조원석 출격…“(황이모) 너! 뭐야” 유쾌한 입담


입력 2024.07.30 10:19 수정 2024.07.30 10:19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공개

‘주간트로트’에서 조원석이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30일 유튜브 채널 ‘주간트로트’에는 2000년대 중반 “아~무 이유없어”, “피쓰” 등의 유행어를 남긴 코미디언 겸 가수 조원석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조원석은 가지고 온 이력서를 MC DJ래피와 황인선에게 차분하게 전달하며 면접자의 위치에 자리했다. 이력서를 받아본 황실장 황인선은 내용이 너무 없다며 타박을 주고 관심이 없으면 바로 나가셔도 좋다고 말해 긴장감이 조성됐다.


이어 면접자 조원석과 황인선의 기싸움이 시작됐다. 과거 왕성한 방송을 활동했던 조원석을 알아보지 못한 황인선을 향해 조원석은 “너 뭐야?”, “나이가 죄송한데 어떻게 되시는지?”라고 말해 그를 당황케 했다.


또한 황실장의 섭외 배경에 대해 의문을 가지기도 했다. 그는 “황실장 님은 누구 라인으로 프로그램에 들어왔나요?”, “PD님이예요? 제작사 대표님 라인이예요?”라고 말해 현장에 있는 제작진을 당황하게도 만들며 웃음을 자아냈다.


조원석은 오래만에 만난 DJ래피에 대해서도 한마디 던졌다. 그는 “DJ래피 님은 캐릭터가 유퉁 선배님과 비슷해지시네요?”라고 말해 현장이 웃음바다가 됐다.


황인선이 조원석과 DJ래피의 대화 중 등장하는 인물들을 잘 모른다고 말해 조원석을 당황케 하기도 했다. 조원석은 이날 “너 뭐야?”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황인선을 향해 자주 쏘아붙였고, 이에 황인선의 허당 캐릭터도 탄생했다.


‘주간트로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7시 공개되며, 이후 KTX와 공항철도의 객실에서도 트로트 팬들을 만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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