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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면주가 느린마을양조장, 제주1호점 오픈


입력 2024.08.01 08:27 수정 2024.08.01 08:27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느린마을양조장

우리술 명가 배상면주가는 느린마을양조장의 첫 제주도 매장을 오픈했다고 1일 밝혔다. 제주도에 느린마을양조장 점포가 생긴 것은 브랜드 론칭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배상면주가는 마을마다 주막에서 술을 빚어 팔던 옛 문화를 되살려, 지난 2010년 서울 양재동에 첫 번째 도심형 소규모 양조장인 '느린마을양조장'을 개장했다. 프랜차이즈 사업은 2016년 시작했다. 현재 직영점인 양재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충정로점, 당산점 등 전국에 12개 지점이 있다.


첫 번째 제주도 매장은 제주국제공항 근처에 소규모로 조성됐다. 배상면주가 측은 이번 제주시청점 오픈을 시작으로 느린마을양조장 점포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시별 1호점 및 신규 매장 대상으로 창업 비용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혜택은 점포별, 지역별로 상이하나 도시별 1호점의 경우 최대 수천만원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느린마을양조장은 매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생막걸리를 가장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양조장 겸 펍(Pub)이다. 시중의 느린마을막걸리와 마찬가지로 느린마을양조장 역시 인공감미료 없이 쌀과 누룩, 물만을 사용해 느린마을막걸리를 만든다. 이 곳에서는 또 막걸리 외에도 배상면주가의 다양한 술과 계절 메뉴 등 이색적인 양조장 푸드를 선보여 술과 음식의 환상적인 페어링을 맛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작년 이맘때 브랜드 재정비를 마치고 가맹사업을 다시 본격화한 효과가 차츰 나타나고 있다”면서 “특히 올 하반기에 들어서며 매장 신규 오픈 및 계약 임박 점포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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