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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케이콘 LA 2024’ 성료…팬·아티스트 교감하는 페스티벌 조명


입력 2024.08.02 15:35 수정 2024.08.02 15:35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CJ ENM이 '케이콘 LA'를 마쳤다.


2일 CJ EN에 따르면 미국 현지시간 기준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Crypto.com Arena)’와 ‘LA 컨벤션 센터(LA Convention Center)’, ‘길버트 린지 플라자(GILBERT LINDSAY PLAZA)’에서 열린 ‘KCON LA 2024’(이하 ‘케이콘 LA’)에 해외 매체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더 할리우드 리포터(The Hollywood Reporter)는 “지난 해 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페스티벌”이라며 “CW 네트워크 생중계는 K팝 공연이 황금 시간대에 전국 TV에 방영되는 최초의 사례”라고 조명했다.


또한 “1세대부터 5세대까지 다양한 케이팝(K-POP) 아티스트를 한자리에 모았다는 점이 ‘케이콘 LA’의 가장 독특한 매력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그래미닷컴(Grammy.com)은 “2012년 어바인에서 개최된 이래로 많은 발전을 거듭해 온 케이콘은 10년이 훨씬 지난 지금 전 세계로 확장됐다. 그 발상지인 로스앤젤레스는 여전히 특별하다”며 “올해는 특히 미국 CW 네트워크를 통해 미국 전역에 처음으로 방송됐다”고 주목했다. 또한 “신인 그룹들이 주말 내내 출연하는 등 전반적으로 신인 아티스트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한 해”라며 “많은 선배 아티스트들이 단독 투어를 개최하고, 많은 아티스트들이 케이콘과 동시에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한편 신인 아티스트들을 만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 제공됐다”고 평가했다.


LA 타임즈(LA TIMES)는 “‘오빠 사랑해!’라는 함성이 울려 퍼지자 한국의 배우 김수현이 무대에 등장했고, 수많은 인파에 압도됐다”며 “케이콘의 규모가 커진 것은 주최 측의 고심에 따른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LA 타임즈는 CJ ENM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의 코멘트에 따라 “올해는 대형 한류 스타가 함께해 주셨다. 모든 면에서 성장하는 것이 케이콘의 미래 전략”이라고 덧붙였다. 버라이어티(Variety) 역시 신형관 음악콘텐츠사업본부장 코멘트를 통해 “케이팝 팬층을 통해 전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고 홍보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다른 미디어와 협업하게 되어 정말 기쁘다. 미디어와 강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인용했다.


현지 TV 방송을 통해서 현장을 소개했다. 현지 미디어들은 현장 관객 인터뷰를 진행하며 “같은 것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있는 것이 의미 있는 것 같다”, “좋아하는 보이그룹 멤버들을 만나게 되어 너무 설렌다”, “멀리 몬테나에서 왔다. 오랫동안 케이콘 팬이었는데, 이번이 세 번째 케이콘이다” 등의 반응을 전했다.


CJ ENM은 사흘간 현장에 12만 5000여명의 인파가 운집했으며,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도 약 176개 국가 및 지역에서 580만여 명이 넘는 관객들이 축제를 즐겼다고 설명했다. 마지막날에는 미국 5대 방송사 CW 네트워크를 통해케이팝 페스티벌 최초로 미국 전역에 걸쳐 프라임타임에 생중계되는 최초의 사례를 남겼다고도 덧붙였다.


CJ EMN은 오는 9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최초로 독일에 진입해 ‘KCON GERMANY 2024’를 통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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