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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헬스] '2년 잠적' 개그맨 김대범...이유는 '이것' 때문


입력 2024.08.03 01:56 수정 2024.08.03 01:56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MBN 방송 화면


개그맨 김대범이 2년 동안 활동을 중단한 이유를 밝혔다.


1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 출연한 김대범은 KBS 공채 19기로 데뷔, '마빡이'로 큰 사랑을 받았다.


방송에서 김대범은 그동안 잠적한 이유에 대해 "아토피가 굉장히 심각해 얼굴까지 다 덮은 상태였다. 자괴감이 들고 대인기피증도 생겼다. 아무것도 하기가 싫어 은둔 생활을 스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몸은 피곤한데 매일 못 잔다. 자려고 하면 공포심이 크게 온다. 공포심이 잠을 이긴다"고 아토피로 인한 가려움 때문에 불면증까지 앓고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아토피 피부염은 천식, 알레르기 비염, 만성 두드러기와 함께 대표적인 알레르기 질환 중 하나로 건조하고 가렵고 피부에 붉은색 반점이 나타나는 흔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이다.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은 유전적, 환경적인 요인, 면역학적 요인, 피부 보호막의 이상 등 다양하다.


아토피 피부염은 외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반응해 심한 가려움증, 피부 건조증을 유발한다. 가려움증은 보통 저녁에 심해지고 이때 피부를 긁어서 피부의 습진성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김대범처럼 불면증을 호소할 수도 있다.


그리고 습진이 심해지면서 다시 가려움증이 더욱 심해지는 악순환을 반복하게 된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습제를 자주 사용해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토피 크림과 로션, 연고 등을 발라 피부 보습을 유지해야 한다.


특히 따뜻한 물로 10~15분 짧게 목욕하면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목욕 후 물기를 닦을 땐 부드럽게 해야 하며 3분 이내에 바셀린이나 오일 등을 발라 수분을 지켜야 한다.


또한 세정력이 약한 부드러운 비누를 사용해야 하며 탈취용 비누나 항균 비누를 사용해도 좋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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