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가 영·유아 안전 확보를 위한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14억 원을 투입해 '2024 어린이집 기능보강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하고, 17개 어린이집 대상으로 안전대비 강화 및 쾌적한 환경 제공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이권재 시장과 공직자들은 어린이집 기능보강을 위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인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13억 3,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그린리모델링 사업비는 시립 비둘기(원동), 한신(양산동), 보듬이나눔이(가장동), 예일(갈곶동), 오산(원동), 수청(내삼미동)어린이집 등에 사용된다.
추가로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조명 교체, 수청어린이집은 조명 및 냉난방 교체도 추진된다.
이외에도 확보한 국비 6,000만 원은 사회복지법인 로뎀어린이집(궐동) 장애인화장실 개선, 국공립 꽃다리어린이집(금암동) 도배 및 조명 교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민간·가정어린이집은 도비 2,500만 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
총사업비의 50%를 자부담하는 조건으로 정원 21인 이상 어린이집은 최대 300만 원, 21인 미만 어린이집은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이권재 시장은 “보육환경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사업 추진에 사용될 국·도비 등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