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들 마음 보살피고 취직에 도움되는 프로그램 구성
시 지정 키즈카페 20% 할인…1인당 50만원 구매 가능
하반기엔 온라인 거래되는 사료까지 검사 범위 확대
1. 가족돌봄청년 취업교육·마음 지원 프로그램 진행
서울시복지재단은 '가족돌봄청년'의 성장과 치유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가족돌봄청년이란 장애, 정신 및 신체의 질병 등의 문제를 가진 가족을 돌보는 9∼34세 청년을 말한다.
교육은 MBTI 마스터, 드로잉, 이미지메이킹, 증명사진 촬영, 나만의 향기, 자기소개서 및 면접 팁, 집밥 만들기, SNS로 수입내기 등 가족을 돌보느라 지친 청년들의 마음을 보살피고 취직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 서울형키즈카페머니 13억5500만원 추가 발행
서울시는 20% 할인된 금액으로 시가 지정한 키즈카페를 이용할 수 있는 '서울형키즈카페머니'를 13억5500만원 규모로 추가 발행하고 사용처도 49곳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 총 발행 규모는 50억 원으로 시는 앞서 두 차례에 걸쳐 35억원 규모로 발행한 바 있다.
시는 '서울형 민간 키즈카페'에 참여를 원하는 키즈카페를 모집해 키즈카페머니의 사용처로 지정해오고 있다. 신규 키즈카페 5곳이 추가되면서 사용처는 49곳으로 늘었다.
키즈카페머니는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앱인 '서울페이+'에서 1인당 월 2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보유 한도는 1인당 50만원이고, 구입한 상품권은 구매일로부터 2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3. 대형마트·동물병원 판매 사료 정밀검사 결과 '적합'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대형마트와 동물병원에서 판매 중인 사료 12종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사료법 기준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검사대상 사료는 총 12종으로 검사항목은 중금속, 곰팡이독소, 바이러스를 비롯해 동물용의약품, 영양성분 등 총 200개다.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온라인으로 거래되는 다양한 반려동물 사료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