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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가 피 흘리고 있다"…부천서 아내·딸 흉기로 찌른 60대 중국인


입력 2024.08.08 10:17 수정 2024.08.08 10:17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피의자, 7일 오후 부천 주택서 모녀에 흉기 휘둘러…특수상해 혐의 체포

피해자들 팔 등 다쳐 119 구급대 통해 병원 옮겨져…생명에는 지장 없어

ⓒ연합뉴스

아내와 의붓딸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60대 중국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8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중국 국적의 6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5시 8분께 부천시 소사구 주택에서 60대 여성 B씨와 40대 여성 C씨를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내인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흉기를 들었고 이를 말리던 의붓딸 C씨를 함께 공격한 것으로 조사됐다.


B씨와 C씨는 팔 등을 다쳐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사람이 피를 흘리고 있다"는 목격자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죄명이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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