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서비스 기업과 현장 소통 간담회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서울스마트쉼센터를 방문해 ‘청소년의 SNS․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디지털 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외 기업들이 참석했다. 각 기업은 청소년 등 건전한 SNS 및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 자율적으로 추진 중인 정책들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미국, EU 등 주요국에서 도입되고 있는 플랫폼 알고리즘 관련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 숏폼 영상 등 최근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를 주재한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전 세계적으로 유․아동과 청소년 등 미성년자들의 SNS 과의존과 이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전문상담과 예방교육 등 정부 차원의 노력도 필요하지만, 건전한 디지털 문화 조성을 위한 기업의 역할과 책임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SNS 및 스마트폰 과의존을 예방・해소하기 위한 디지털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
관계부처와 함께 디지털 역기능을 최소화하고 청소년의 바람직한 성장을 지원하는 범부처 디지털 포용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