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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4] 전야제, 빈자리 없이 '빽빽'...인기 시리즈 후속작들에 '박수갈채'


입력 2024.08.21 07:03 수정 2024.08.21 07:56        쾰른(독일) =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20일(현지시간) ONL 개최

넥슨·크래프톤도 신작 신규영상 공개

20일(현지시간) 오후 8시 게임스컴 2024 전야제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가 시작됐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게임스컴 2024’ 전야제 주인공은 글로벌 인기 시리즈들의 후속작이었다. 이들 작품은 이날 전야제 행사장을 가득 채운 전 세계 게임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4 전야제인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는 20일(현지시간) 오후 8시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메세에서 개최됐다.


ONL은 게임스컴 참가 업체들이 신규 영상을 공개하는 등 자사 신작 게임을 발표하는 자리다.


이날 ONL이 열린 쾰른메세 8홀은 전 세계 곳곳에서 찾아온 게임 팬들로 가득 찼다.


이들의 환호성을 터뜨린 타이틀은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시리즈들의 후속작이었다.


‘보더랜드4’,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6’, ‘패스 오브 엑자일2’, ‘듄: 어웨이크닝’, ‘몬스터 헌터 와일즈’, ‘시빌리제이션(문명) 7’, ‘킹덤컴 딜리버런스’, ‘인디아나 존스 앤더 그레이트 서클’, ‘마피아디 올드 컨츄리’ 등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관람객들 사이에서는 감탄사와 환호가 터져 나왔다.


2K게임즈의 '문명7'을 소개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이번 게임스컴에 참가하는 국내 게임사들의 신작 영상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넥슨은 이날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3인칭 슈팅 신작 ‘아크 레이더스’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과 글로벌 테스트 일정을 깜짝 공개했다.


또 자회사 네오플에서 만들고 있는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고 정식 출시 연도를 2025년 상반기로 확정했다.


넥슨 자회사 네오플이 개발 중인 '퍼스트 버서커: 카잔'이 소개되고 있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크래프톤은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최신 영상을 통해 글로벌 사전 예약이 시작됐음을 최초로 알렸다.


최근에 게임 사업을 키우겠다고 공표한 넷플릭스의 신작들도 이목을 끌었다.


관람객들은 넷플릭스 독점 타이틀 ‘모뉴먼트 밸리3’와 ‘오징어 게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 눈을 떼지 못했다.


특히 명작 퍼즐게임 ‘모뉴먼트 밸리’의 후속작 모뉴먼트 밸리3는 오는 12월 10일 정식 출시되는 일정도 공개됐다.


최근 게임 개발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 중국 게임사들은 ‘블랙 미스: 오공’과 ‘원신’,‘젠레스 존 제로’ 등 이미 출시된 게임들의 업데이트 정보가 담긴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넷플릭스의 온라인 게임 '오징어 게임'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데일리안 민단비 기자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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