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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가…친환경기술 공개


입력 2024.09.04 09:18 수정 2024.09.04 09:19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LNG, CCS 등 5개 테마로 각 사업별 현황 소개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SK E&S 전시관 전경. ⓒSK E&S

SK E&S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24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 참가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는 2024 WCE는 '기후 기술로 열어가는 무탄소 에너지(CFE)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전 세계의 기후·에너지 전문가들과 500여개 기업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다.


SK E&S는 이번 박람회에서 ▲저탄소 액화천연가스(LNG) 및 탄소 포집·저장(CCS) ▲재생에너지 및 RE100 ▲수소 ▲에너지솔루션 ▲CFE City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존을 구성해 각 사업별 친환경기술 현황을 소개한다.


먼저, ‘LNG 및 CCS’ 존에서는 천연가스 생산부터 유통, 소비에 이르는 전 영역에 CCS 기술을 적용한 ‘저탄소 LNG’ 사업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산화탄소가 어떤 방식으로 포집·저장 및 영구히 격리되는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CCS 게임존'도 마련돼 있다.


SK E&S는 내년 3분기부터 CCS기술을 적용한 호주 바로사-깔디따(CB) 가스전 생산을 시작해 연 130만t 규모의 저탄소 LNG를 국내로 직도입 할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및 RE100’ 존에서는 임자도 태양광 발전소(100MW), 전남해상풍력(900MW) 등 주요 재생에너지사업장과 RE100 솔루션 사업 확대 현황을 전시한다.


‘수소에너지’ 코너에서는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는 혼소발전과 액화수소를 이용한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등이 주요 테마로 전시된다. SK E&S는 충남 보령에 블루수소 생산시설 구축을 추진중이며, 세계 최대인 연 3만t 생산규모의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를 통해 액화수소를 보급하는 등 '대한민국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주도할 계획이다.


‘에너지솔루션’ 존에서는 국내외 스마트 그리드 솔루션과 전기차 충전 사업 현황 등 기술력을 선보인다.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은 "전 세계는 기후 위기 해결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위해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저탄소·친환경 에너지 공급 가속화를 추진하고 있다"며 "SK이노베이션과 합병 이후에도 무탄소 에너지 시대를 주도할 토탈 에너지&솔루션 컴퍼니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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