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진흥원의 '2023 한류 파급효과 연구'에 따르면 K-POP이 한류 콘텐츠 중 가장 큰 영향력을 차지하며 글로벌 수출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K-POP을 중심으로 한 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그러나 준비 부족으로 공연이 취소되는 경우도 있어 K-POP 공연 전반의 신뢰도가 위협받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 속에서도 유토엔터테인먼트의 'UTO FEST'는 철저한 준비와 국제적 협력을 통해 K-POP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어 업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유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월 일본 후쿠오카 마린 멧세에서 'UTO FEST 2024'의 첫 공연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한일 문화 교류의 선봉장 역할을 했다. 이 공연은 K-POP과 J-POP 아티스트들이 한데 어울려 국경을 초월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보아, 하이라이트, 엑소 찬열, 에이비식스, 웨이션브이 등 한국 아티스트들이 참여했고, 일본에서는 X-JAPAN 요시키가 프로듀싱한 XY와 일본인 아티스트 NOA가 함께 무대를 꾸몄다. K-POP과 J-POP이 어우러진 무대로 양국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화려한 무대와 더불어 토크쇼와 다양한 팬 서비스가 제공됐다. 팬들은 아티스트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러한 세심한 구성은 K-POP과 J-POP의 경계를 허물고, 양국 간의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했다.
후쿠오카에서의 성공에 이어, 7월 31일에는 요코하마 K-아레나에서 두 번째 'UTO FEST 2024'를 개최했다. 슈퍼주니어, 샤이니 민호, NCT 127, 에이핑크 등 인기 K-POP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특히 SUPER JUNIOR의 두 유닛인 SUPER JUNIOR-L.S.S.와 SUPER JUNIOR-D&E의 특별한 콜라보 무대로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이러한 성공에 힘 입어 유토엔터테인먼트는 단순한 공연 기획을 넘어, K-POP 팬들이 보다 쉽게 공연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전용 애플리케이션 'UTOPIA(유토피아)'를 개발했다. 이 앱을 통해 공연 정보 제공, 티켓 예매, 후기 작성 등 다양한 기능이 가능하며, 팬들이 더욱 편리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2월 예정인 오키나와 공연 정보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유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K-POP 팬들에게 UTO FEST를 통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며 "전 세계 팬들과 보다 신뢰감 있고 편안한 소통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며, 한류의 지속적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