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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과학원, 13차 동아시아 POPs 분석 교육…10개국 전문가 참석


입력 2024.09.09 06:01 수정 2024.09.09 06:01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국가 간 협력 방안 논의

국립환경과학원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9일부터 11일까지 국립환경과학원 본원과 인천환경공단 청라자원환경센터 소각장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제13차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교육’을 한다.


우리나라는 2011년부터 스톡홀름협약 지원사업으로 동아시아 국가 간 POPs 관리정보 공유, 축적된 분석기술 개발도상국 전파 등 국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10개국 전문가와 한국환경공단 업무 담당자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가한다.


교육 내용은 ▲다이옥신 분석 동향 이론교육 ▲다이옥신 배출가스 시료 채취 현장실습 ▲실험실에서 시료 전처리와 고분해능 분석 장비를 이용한 기기분석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참석한 국가별 POPs 관리 현황과 동아시아 POPs 감시 운영 방안 등 향후 국가 간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대기 중으로 장거리 이동하는 특성을 가진 다이옥신에 대한 분석교육과 인접 국가 간 정보공유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의 다이옥신 저감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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