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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전국 대부분 비 소식...가을 산행 건강하게 즐기려면


입력 2024.09.12 00:00 수정 2024.09.12 00:00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게티이미지뱅크


목요일인 오늘 날씨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고 남부지방과 제주를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를 웃돌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끔 비가 내리겠고 충청권과 남부지방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충남 북부, 충북 북부 20~60㎜ ▲제주 10~60㎜ ▲대전·세종·충남 남부, 충북 중·남부 10~40㎜ ▲광주·전남, 전북,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5~40㎜ ▲제주 북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3도, 강릉 23도, 청주 26도, 대전 23도, 전주 26도, 광주 25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29도, 춘천 27도, 강릉 26도, 청주 31도, 대전 29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제주 33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한편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등산을 준비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가을은 산의 색깔이 다채로워지고 날씨가 쾌적해 등산하기 좋은 계절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마음이 앞서 별다른 준비 없이 가파른 산을 오르게 될 경우 무릎의 운동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관절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산을 오를 때는 다리 근육이 긴장해 힘을 주지만 하산할 때 힘이 풀려 무릎이 비틀리는 경우가 잦다.


하산할 때 뒤꿈치를 들고 보폭을 줄인 자세를 유지해 지면을 디뎌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경사도가 큰 지역을 내려올 경우 평소보다 무릎을 더 구부려 부담을 줄이는 느낌으로 걷는 것이 중요하다.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관절이 뻣뻣해지거나 근육의 이완 조절이 잘되지 않을 수 있다. 등산하기 전에는 허리, 발목, 무릎, 어깨, 손목 등 스트레칭을 반드시 하고 자신에 맞는 코스를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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