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등 4개 종목 1위, 체육회 창립 이래 첫 종합우승 달성
경기 오산시가 최근 개최된 ‘제35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서 2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오산시체육회 창립 이래 처음 달성한 성과다.
이번 우승은 오산시 생활체육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동시에, 지역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시의 지원과 선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27일 성남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6개 종목 2만여 명의 생활체육인들이 참가했다. 오산시는 21개 종목에 723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오산시 선수단은 배드민턴, 태권도, 산악, 롤러스포츠 등 4개 종목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체조와 검도에서는 종합 준우승을, 야구에서는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뛰어난 경기력을 인정받은 오산시는 경기력상을 수상했다.
권병규 시 체육회장은 “평소 오산시 체육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해주신 오산시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출전 준비와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해주신 종목 회장, 임원, 선수 여러분 그리고 본 체육회 고문 및 임직원 여러분의 뜨거운 열정과 선전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지난달 30일 시청 집무실에서 선수단을 맞이해 축하의 뜻을 전했다.
이권재 시장은 “오산시 최초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종합우승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이 최고의 결실로 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