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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준상, ‘사관은 논한다’로 5년만 사극…사고뭉치 사관 역


입력 2024.10.31 09:40 수정 2024.10.31 09:4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11월 5일 오후 10시 45분 방송

배우 탕준상이 5년 만에 사극으로 돌아온다.


31일 씨엘엔컴퍼니 측은 탕준상이 오는 KBS2 ‘사관은 논한다 : 드라마 스페셜 2024’(이하 ‘사관은 논한다’)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사관은 논한다’는 역사를 지키려는 젊은 사관과 왕이 되기 위해 역사를 지우려는 왕세손이 서로의 신념을 걸고 다투는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다.


탕준상은 극 중 예문관의 하번 검열 남여강을 연기한다. 여강은 책만 읽는 바보라 불릴 만큼 세상 물정 모르는 문약한 선비다. 그는 한 사람을 향한 원대한 사랑으로 가문과 학식, 문장을 모두 갖춘 엘리트들만이 될 수 있다는 사관(史官)이 되지만, 상상과는 다른 현실을 마주하게 된다.


영화 ‘나랏말싸미’ 이후 5년 만에 사극 컴백을 알린 탕준상은 그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무브 투 헤븐: 나는 유품정리사입니다’, 드라마 ‘라켓소년단’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설계자’, ‘도그데이즈’ 등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기도 했다.


‘사관은 논한다’는 11월 5일 오후 10시 45분에 방송된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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