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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행주산성 관람차 운영...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올라


입력 2024.11.25 19:11 수정 2024.11.25 19:12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고양특례시 대표적인 역사 유적지인 행주산성이 행주관람차를 운행하는 등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행주산성 일대를 운행 중인 관람차의 모습.ⓒ고양시 제공

행주산성은 방문객들에게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운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운행한 행주관람차는 행주산성 내를 순환하는 2대(6인승, 9인승)의 전기차로, 휠체어 탑승 공간이 마련돼 있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도 편하게 행주산성 정상에 올라 한강을 조망하며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이동환 고양시장은“민족의 성지 행주산성은 고양시의 중요한 역사적 자산”이라며 “행주관람차 운영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행주산성 정상에서 한강을 전망하고, 행주산성의 역사적 가치를 체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주관람차는 오는 12월 말까지 운영하며, 관람차 정비 및 안정성 확보 후 2025년 상반기 운행을 재개할 예정이다.


행주산성 휴관일인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화요일~금요일 운행하며 공휴일과 주말에는 보행자 안전 확보를 위해 운행하지 않는다. 우천, 태풍 등 기상 악화 또는 관람객 혼잡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


행주관람차는 노약자, 장애인, 영유아(동반객 포함) 우선 탑승 차량으로, 65세 이상, 장애인, 6세 미만 취학 전 아동은 이용료 면제 대상이다. 그 외 탑승자에게는 왕복 2000원, 편도 1000원의 이용료를 받는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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