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비상계엄령이 해제된 4일 오전 간부회의를 소집해 ‘네트워크 장애’ 등 통신망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유 장관은 지난 3일 전날 간부급 공무원 대기상태를 명령하고 비상회의 소집을 이미 예고했다.
예정된 행사들도 취소했다. 유 장관은 금융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디지털 금융안전 유공자 시상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취소하고 정부세종청사로 출근했다.
서울 및 세종 청사 양원 영상으로 진행된 이날 회의는 차관들과 총괄국장을 비롯해 우주항공청 간부도 참석했다.
유 장관은 간부들에 차질 없이 정상적으로 근무해 줄 것과 복무에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포털 카페 서비스 일시 장애 외에 네트워크장애가 없었다는 내용도 공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