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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9일 황금연휴에...LGU+ "로밍 고객 25% 늘어"


입력 2025.01.24 09:54 수정 2025.01.24 09:56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로밍 상담 많은 국가 일본·베트남·중국 순

데이터 나눠쓰기 상품 선봬...최대 5명과 공유

인천공항 1터미널 3층에 위치한 LG유플러스 로밍센터의 모습. ⓒLGU+

LG유플러스는 설 명절을 앞두고 로밍 서비스 이용자 수가 지난해 연말 대비 약 25%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설 명절 전날인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긴 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많아진 것이 배경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가 12월 말부터 1월 중순까지 로밍 관련 상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은 관심을 갖는 국가는 일본으로 조사됐다. 정보 검색량이 28.2%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베트남(13.7%), 중국(10%), 미국(6.7%), 필리핀(5.8%), 대만(5.3%) 순으로 집계됐다.


고객 10명 중 7명은 '로밍패스'를 선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밍패스는 일정 기간 동안 전 세계 83개국에서 데이터와 통화를 사용할 수 있는 '기간형 상품'으로, 데이터 제공량에 따라 3·8·13·25GB 상품으로 나뉜다.


LG유플러스는 로밍패스 이용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1명만 로밍을 가입하면 자유롭게 가족·친구들과 로밍 데이터를 나누어 쓸 수 있는 ‘실시간 형 나눠쓰기’ 상품을 선보이고, 온라인 가입 시 추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설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을 떠나는 고객이 증가하면서 로밍 서비스 이용률도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해외에서 더 편리하게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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