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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유제품, 지난해 1리터 기준 420만개 이상 판매


입력 2025.03.27 10:35 수정 2025.03.27 10:35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 유유가 진열돼 있다. 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시스

폴란드우유협회는 2024년 폴란드 유제품의 한국 시장 수출량이 4만톤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폴란드 재무부가 밝힌 자료에 의하면, 한국 시장으로의 폴란드 원유 및 유제품 수출은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2024년 폴란드의 한국으로의 유제품 수출 총액은 3190만 유로로 2023년 수출 총액 3070만 유로보다 3.91% 증가했다.


수출량 측면에서는 이미 4만 톤 이상의 수출량을 기록한 2023년의 약 4만2000톤(41,566.74t)에서 2024년 약 4만4000톤(44,293.91t)으로 증가되어 6.56%의 증가율을 보였다.


작년 한해 폴란드 유제품 회사들이 한국에 가장 많이 판매한 제품은 우유와 크림으로 총 42,475.44톤이 판매되었으며, 총 수출액은 2880만 유로에 달한다. 이는 1리터 용량의 우유 제품 약 420만여개 이상 판매된 것으로 한국 국민의 10%가 폴란드 우유를 즐긴 셈이다.


두 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보인 유청은 1,480.48톤이 판매되고 총 수출액은 96만 9,534유로이다. 이 밖에 버터 및 유 가공 스프레드와 같은 기타 유제품도 266.21톤이 판매되고 총 수출액이 160만 유로에 달한다.


이와 같이 폴란드 유제품의 한국 시장으로의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고, 이는 한국 소비자의 수요 또한 증가 추세에 있음을 보여준다. 유제품의 높은 수준의 맛과 품질을 기대하는 한국 소비자들을 공략한 결과이다.


폴란드우유협회 관계자는 “폴란드 유제품의 수출 대상은 주로 유럽연합 국가들이었으나, 한국이 폴란드 유제품의 주요 수출국으로 부상했다”며 “한국 시장에서 폴란드 유제품의 장기적인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폴란드우유협회는 오는 6월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 Hotel 2025)에 폴란드우유홍보기금의 지원을 받아 참가한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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