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이 전개하는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대학생 참여 문화 프로젝트인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설화문화의 밤 ▲설화문화전에 이어 ▲컬처프로젝트까지 브랜드 철학에 기반해 과거와 현대를 잇는 전통 문화의 가치를 이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설화수 컬처프로젝트는 대학생 및 대학원생들이 한국의 전통 가구인 '갑게수리'를 젊은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전시한 바 있다.
4년 만에 돌아온 컬처프로젝트 시즌2의 주제는 민화다. 조선시대 민중들의 삶과 소망을 담고 있는 민화는 궁중이나 사대부의 회화에 비해 표현이 자유롭고 해학적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자들은 자유로운 표현을 특징으로 하는 민화를 재해석해 회화·텍스타일·가구·공예품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설화수 컬처프로젝트 시즌2는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하며 대학생 및 대학원생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참가자는 약 90일의 활동 기간 동안 팀원들과 함께 작품을 제작하며 전 과정을 기록으로 남기고 홍보하는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참가자들에게는 작품 제작비를 전액 지원하며, 전문가 멘토링의 기회와 함께 활동 지원금도 지원한다. 우수한 작품을 제출한 팀에게는 별도 시상 등 혜택도 제공된다.
최종 작품은 오는 9월 설화수 북촌 플래그십스토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