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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 노제와 열애설 부인 / 남윤수 '19금 게시물' 해명 / '최강야구' 둘러싼 장시원·JTBC 갈등 [주간 대중문화 이슈]


입력 2025.04.19 14:00 수정 2025.04.19 14:00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법원 "가세연, 쯔양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 가처분 인용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


ⓒ빅플래닛메이드, 키다스엔터테인먼트

◆ 태민, 노제와 열애설 부인 "억측 자제 부탁"


그룹 샤이니 태민이 댄서 노제와의 열애설을 부인했습니다.


태민의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는 17일 노제와의 열애설에 대해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 온 친한 동료"라고 부인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태민과 노제로 추정되는 두 남녀가 데이트 중인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이 확산됐습니다. 영상 속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하고 팔짱을 끼는 등의 스킨십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에 소속사는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라고 설명하며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 주시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 장시원 PD, '불꽃야구' 론칭에 JTBC "강경 대응"


예능프로그램 '최강야구'를 둘러싼 제작사와 방송사 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JTBC는 18일 "'최강야구 2025'는 오는 9월 첫 방송을 목표로 감독과 선수단 섭외를 진행하고 있으며, 5월 중 팀 세팅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최강야구' 저작권 원천권리자로서 새 시즌을 런칭하는 만큼, '최강야구' IP를 침해하는 유사 콘텐트에 강경한 법적 대응을 할 것"이라며 "제목과 이름, 구성만 바꾼 '최강야구' 아류 콘텐츠의 불법 제작·방송으로 업계 및 관계자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JTBC는 기존 '최강야구' 시리즈를 연출했던 스튜디오 C1의 장시원 PD와 갈등 중입니다. JTBC는 스튜디오 C1의 제작비 중복 및 과다 청구 의혹을 제기했고, 이에 스튜디오 C1는 사전 협의를 거쳐 총액 기준으로 제작비를 책정하는 구조로, "제작비 과다 청구는 구조적으로 있을 수 없다"라고 반박했던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장 PD는 새 프로그램 '불꽃야구'를 론칭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불꽃야구'에는 '최강야구' 기존 선수진은 물론 김성근 감독이 출연 예정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이에 JTBC 관계자는 "다른 제목으로 촬영 및 제작을 한다고 해도, '최강야구' 서사를 이어가는 출연진들인 만큼 저작권 침해가 우려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뉴시스

◆ 법원 "가세연, 쯔양 사생활 영상 삭제해야" 가처분 인용


법원이 유튜버 쯔양의 사생활 영상을 본인 동의 없이 올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에 영상을 삭제하라고 명령했습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1부(박상언 부장판사)는 17일 쯔양이 가세연과 가세연 대표 김세의 씨를 상대로 낸 영상 게시물 삭제 및 게시금지 가처분 신청 사건에서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습니다.


재판부는 "이 동영상 등은 채권자(쯔양)의 사회적 가치와 평가를 저하하기에 충분한 내용일 뿐만 아니라, 사생활의 비밀로 보호돼야 하는 사항을 침해하는 내용임이 소명된다"며 "불특정 다수가 시청할 수 있는 유튜브 채널에 올리는 행위는 권리행사의 범위를 넘어 채권자의 명예 및 사생활의 비밀을 위법하게 침해하는 행위"라고 지적했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7월 쯔양이 본인의 과거사와 관련해 유튜버 구제역 등에게 협박당하고 있다는 내용의 녹취록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했습니다. 이후 쯔양이 반박 영상을 올렸지만, 김씨는 쯔양의 해명이 사실이 아니라는 취지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쯔양은 김씨를 스토킹처벌법 위반과 협박·강요 등 혐의로 고소했으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에이전시가르텐

◆ 남윤수, 19금 영상 게재 논란 사과


배우 남윤수가 자신의 SNS에 '19금 게시물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남윤수는 13일 SNS를 통해 "오늘 저도 모르게 불쾌한 게시물이 리포스트 된 것을 뒤늦게 확인했다"며 "많은 분에게 불편을 느끼게 해서 속상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 앞으로 더욱 주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남윤수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캡처한 이미지가 확산됐습니다. 여성의 신체 일부를 형상화한 성인용품 광고로 추정되는 사진으로, 해당 사진이 남윤수의 SNS 계정에 리포스트 된 것. 논란 후 소속사는 "운전 중 게시물이 잘못 눌린 것으로 파악됐다"며 "팬들 제보로 인지하게 됐고 즉시 삭제했다"고 해명했습니다.


ⓒ데일리안 DB

◆ 박나래 자택서 금품 훔친 30대 남성, 구속 송치


방송인 박나래의 집에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8일 오전 야간주거침입 및 절도 혐의로 A씨를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이달 4일 용산구의 위치한 박나래의 자택에 침입해 고가의 귀금속 등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훔친 금품을 장물로 내놓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박나래는 7일 금품을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알아챈 뒤 이튿날 오후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박나래의 자택 외에도 지난달 말 용산구의 또 다른 집에서 절도를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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