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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아내 나경은 사의 표명 "갑자기 왜?"


입력 2013.08.05 12:17 수정 2013.08.05 12:23        김명신 기자
나경은 사의표명 ⓒ MBC

유재석 아내이자 MBC 아나운서 나경은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5일 MBC 측에 따르면, 나경은 아나운서가 육아에 전념하고 싶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사표는 아직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곧 제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MBC 측 역시 곧바로 수리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프리선언은 아니며 아들 육아에 전념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1년여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이달 복직을 앞두고 있는 상태였다.

나경은은 연세대학고 영문학과를 졸업한 후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으며 2008년 '무한도전'를 통해 유재석과 결혼했다. 5살 난 아들 지호를 두고 있다.

한편, 나경은 아나운서의 사의 표명에 따라 손석희 교수, 최일구, 오상진, 문지애 등 올해 MBC를 떠난 진행자만 총 5명이 됐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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