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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진학 문제 코치와 말다툼하다 흉기 휘둘러


입력 2013.11.07 17:13 수정 2013.11.07 17:19        스팟뉴스팀

범행 직후 치안센터로 찾아가 자수해

경찰이 아들의 진학 문제로 학교 코치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찌른 4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다.

7일 강원 원주경찰서에 따르면 정구 선수인 자신의 아들의 진학 문제로 코치와 다투다 홧김에 흉기로 코치를 찌른 이모 씨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6일 오전 9시 이 씨는 원주 신림변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들의 진학 문제로 다투다 흉기로 코치에게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에서 이 씨는 아들이 중학교에 입학해서도 정구를 계속하게 되면 중학교 코치에게 말을 잘해달라고 부탁했지만 코치가 감정 섞인 말로 거절하자 화가 나 자신의 차에 있던 흉기로 코치의 허벅지를 찔러 다치게 했다.

이 씨는 범행을 저지른 뒤 인근 치안센터를 찾아가 스스로 자수했고 우발적인 범행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불구속 입건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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