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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수능 최고령 응시생과 최연소 응시생은?


입력 2013.11.07 17:29 수정 2013.11.07 17:36        스팟뉴스팀

60세 이상, 14세 이하 응시자 전국적으로 여러 명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7일 오전 서울 풍문여고에서 한 수험생이 두 손을 모은채 수능시험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전국 1257개 시험장에서 65만여명이 응시한다. (자료사진)ⓒ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7일 치러진 2014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65세 이상의 여성들도 응시한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 14세 이하의 청소년 응시자도 곳곳에서 나왔다.

올해 수능응시자 중 경기도 지역 최고령으로 뽑힌 65세 여성은 구리·남양주지역에서 시험을 치렀다. 대전에서는 61세 여성이 수능에 응시했으며 인천지역 응시자 중 한 명인 60세 여성은 경제학 박사로 지방 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응시자는 성악과에 지원하고 싶어 수능을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에서는 13세 남학생이 최연소 응시자로 확인됐다. 이 응시자는 초등학교도 입학하지 않은 채 오로지 검정고시로 고등학교 졸업장까지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14살의 어린 나이로 수능시험에 응시한 학생은 광주·하남지역과 인천지역에서 각각 한 명씩 나왔다. 인천지역 최연소 응시자는 초등학교 졸업 후 대안학교를 다니며 지난해 8월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고,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능을 치르게 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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