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이안 경산진량', 경산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입주 성공
빠르고 안정적인 사업진행으로 평가돼…다양한 사업 수주로 경쟁력 강화
대우산업개발은 '이안 경산진량' 아파트가 경산시 최초로 입주까지 성공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안 경산진량'은 지난 2014년 6월에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후 이달 13일부터 입주에 들어갔다. 안정적인 사업진행과 경산지역주택조합과의 원활한 업무협업으로 사업이 빠르게 진행될 수 있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단지는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 일대에 선호도 높은 중소형아파트로 지어졌다. 지하 1층~지상 19층, 6개동에 총 540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59㎡, 74㎡, 84㎡로 구성됐다.
단지 인근에 경산산업단지가 있고, 진량선화도시개발계획이 확정돼 수요가 풍부하다. 경부고속도로 경산IC가 가깝고, 경부선 및 대구선 철도 등 사통팔달의 도로망이 구축돼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특히 아파트가 들어서는 경산지역은 대구광역시와 인접해 대구생활권을 누릴 수 있어 지역민들 사이에서 알짜주거지로 평가 받는 곳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경산지역에서 최초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면서 이를 발판 삼아 현재 대구지역에서 진행중인 재개발·재건축사업도 안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사업 수주를 통해 대구·경북 지역에서 브랜드 인지도 확보 및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지역업체들과의 공동마케팅도 진행한다. 입주 및 생활에 필요한 가전·가구업체, 트레이닝센터 등과 협의해 입주민 대상으로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하며, 지역 및 입주민과 함께하는 이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지역주택조합인 '이안 경산진량' 외에도 '이안 광주첨단'이 9월부터 입주를 시작했고 '이안 원주태장' 아파트도 일반분양 중에 있다. 대구광역시 선진신암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 동대구지구 도시환경정비사업, 동인3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포항 학잠1지구 등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잇달아 수주해 꾸준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