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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서울 아침 12도 '쌀쌀'…경기 남부 5㎜ 비


입력 2018.09.30 16:07 수정 2018.09.30 16:07        스팟뉴스팀
10월의 첫날인 1일은 우리나라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보됐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10월의 첫날인 1일은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경기 남부 등 일부 지역에서 아침부터 낮 사이에 5㎜ 가량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1일 우리나라가 북중국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 북부, 전북 등은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에 5㎜ 가량의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북서쪽으로부터 대륙의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1일 오전에는 평년보다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 또,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아져 쌀쌀한 아침이 될 전망이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12도로 예상되며, 대전 13도·대구 12도·부산 15도·광주 15도의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9도·대전 20도·대구 21도·광주 21도이며, 부산은 23도까지 오르겠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미세먼지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오존 농도는 전 권역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서쪽에서 한기를 동반한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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