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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현대미술작가, ‘코로나 블루’ 주제로 치유 메시지 전한다


입력 2020.12.10 15:10 수정 2020.12.10 15:11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황세진, Gwanghwamun(狂花門), 2019, Acrylic on Canvas with Fabric, 65.2×91cmⓒ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어려운 시기에도 특별한 전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비트리 갤러리(B-tree gallery)는 2020년 12월 연말 특별 기획으로 7명의 현대미술작가와 함께 특별한 전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의 명칭은 ‘Present is PRESENT’로 선물 그리고 현재를 나타내는 동음이의어이다.


비트리 갤러리는 “현재를 살아가는 순간들이 모두 선물이자 그 소중한 선물은 늘 지금, 항상 함께하고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기획전은 ‘코로나 블루’를 예술을 통해서 치유하고자 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시로 가족 간, 연인 간에 서로 선물을 주고받으며 예술을 통해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하며 회복하자는 뜻의 기획 전시로 '현재'를 선물하는 특별한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는 2020년 비트리 갤러리 선정 작가인 노준의 명상을 모티브로 한 Meditating Sleebu 조각을 비롯해, 기억 속 여행지 혹은 일상에 대한 풍경을 개성 있게 표현한 이상원의 작품, 화려함으로 가득한 채운 황세진과 김재용, 책을 모티브로 시간을 재해석한 정두화, 현실에 존재하지만 새롭게 재건축한 사진작가 원범식 그리고 최소의 단위로 이미지를 만들어 내는 안두진 7인의 작가들이 참여한다.


비트리 갤러리는 “소중하게 느껴지는 일상 속에 다양한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통해 2020년 지친 마음에 힐링과 위로가 되고, 다가오는 2021년 새로운 희망을 주고받는 자리가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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