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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새 대통령실 대변인 정혜전·통일부 차관 김수경 내정


입력 2024.07.15 16:40 수정 2024.07.15 17:21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정혜전 "언론인과 자주 접촉해 尹정부 국정 철학 상세히 설명"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내정된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변인 내정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실 대변인에 정혜전 홍보기획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승진 임명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의 인사를 발표했다.


1999년부터 언론계에 몸담은 정 대변인은 세계일보·매일경제·조선일보·TV조선에서 기자·앵커를 했다. 이후 맥킨지앤컴퍼니, IHQ 등 민간 기업에서 일하다 지난해 말부터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을 맡아왔다.


이 수석은 "새 대변인이 앞으로 언론과 훌륭한 소통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 대변인은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언론과 소통하고 설명하는 일이 우선"이라며 "언론인 여러분과 자주 접촉해 윤석열 정부 국정 철학을 보다 상세히 설명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수경 대변인이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김수경 현 대변인은 통일부 차관으로 자리를 옮긴다. 문승현 통일부 차관은 프랑스 대사에 내정돼 현재 아그레망(주재국 부임 동의)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수석은 "김수경 내정자는 미국 스탠퍼드대 사회학 박사를 받은 뒤 통일연구원 연구위원, 한신대 교수를 역임했고, 대변인 전에는 대통령실 통일비서관으로 근무했다"며 "대변인 시절 보여준 언론과의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차관으로서 국민과 함께하는 통일정책을 잘 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송오미 기자 (sfironman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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