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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대표 브랜드 ´산죽 산양삼´ 상표 등록


입력 2007.11.21 10:07 수정         홍갑의 기자 (kuh3388@hanmail.net)
화순군 동북면 모후산 산양삼 재배지
전남 화순군이 고려인삼 시배지 복원을 위한 산죽(山竹) 산양삼 실용신안권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동복면 모후산에서 최초로 재배된 산양삼이 조선시대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았던 고려 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군 대표 특산물로 육성하고자, 지난달 25일 특허청으로 ‘산죽 산양삼’실용신안권 상표등록증을 발부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죽상표로 등록된 상품류는 3종으로 29류 인삼(보존된 것), 인삼(가공된 것), 홍삼, 장뇌삼, 제31류인삼(신선한 것), 장뇌삼, 산삼, 제32류 인삼분말, 인삼주스, 인삼엑기스, 홍삼엑기스, 장뇌삼엑기스, 산삼엑기스 등으로 지정상품은 13개이다

산죽은 벼과의 다년생 식물로 조릿대라 부르며 산속 나무 아래 집단적으로 자란다. 산죽의 잎은 항암작용이나 살균작용 등 암세포 억제에 탁월한 효능을 지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예로부터 산죽에서 자라는 산삼을 최고의 품질로 인정하고 있다.

현재 모후산 시배지에 분포하고 있는 산죽은 타 지역보다 기후 및 토질이 인삼 재배에 적합한 조건임을 나타내는 지표종의 특성을 나타내고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산양삼을 화순군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山竹산양삼 실용신안권 상표 등록이 마무리되어 전국적인 인지도 창출과 산양삼 재배단지 조성을 위한 군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갑의 기자 (kuh33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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