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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왕조에 제사 '숭의전 제례'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입력 2025.03.31 21:30 수정 2025.03.31 21:30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윤종영 경기도의원 "제례의 역사성, 전통성 인정 위해 노력중"

경기도 연천군에 위치한 숭의전. ⓒ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윤종영(국힘 연천) 부위원장이 '숭의전 제례'의 경기도 무형문화재 지정을 추진한다.


윤 의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의회 연천상담소에서 경기도·연천군·종중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실시하고 이를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경기도 연천군 미산면 아미리에 있는 숭의전은 조선시대에 고려 태조 등 고려왕조 4왕 및 고려의 16공신의 위패를 모시고 제사 지내던 사당으로, 숭의전지는 1971년 12월 28일 대한민국 사적 제223호로 지정 됐다. 숭의전에서 봉행되는 제례는 2014년 12월 9일 연천군 향토문화재 제25호로 지정됐다.


숭의전 제례는 오래 전에 도 중요무형문화재 지정을 받기 위해 신청했으나, 전례 형식 등 체계적인 고증 및 보완이 필요하다며 부결된 바 있다.


윤종영 의원은 "최근 경기도 및 연천군 등 관계자들과 만나 체계적인 보완을 통해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재추진을 위한 대책을 강구하는 한편, 숭의전 제례의 역사성, 전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노력중"이라며 "숭의전 제례가 무형유산으로 지정받기 전까지 국비 사업인 비지정 무형유산 지원사업 공모에 준비해줄 것"도 당부했다.

유진상 기자 (y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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