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신작 RTS 게임 ‘크로스파이어: 리전’ 공개

크로스파이어 IP 활용…게임 정보·아트웍·스크린샷 첫선

스마일게이트 신작 RTS게임 ‘크로스파이어: 리전’ 스크린샷.ⓒ스마일게이트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온라인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Summer Game Fest)’에서 신작 실시간전략(RTS) 게임 ‘크로스파이어:리전(CROSSFIRE: Legion)’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캐나다의 RTS 전문 개발 스튜디오인 블랙버드인터렉티브(BBI)가 개발하고 독일 코흐 미디어가 퍼블리싱한 작품이다. 게임 정보와 아트웍, 스크린샷을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크로스파어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유니티(Unity) 엔진으로 개발된 PC 플랫폼 기반 차세대 밀리터리 RTS 게임으로 크로스파이어 세계관인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들 간의 전쟁이 배경이다.

유저는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며 본인이 선택한 진영의 승리를 위해 플레이해야 한다. 싱글플레이 캠페인 모드와 다른 유저들과 함께 경쟁·협동하는 멀티플레이어 모드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공개된 아트웍에서는 포스트 모던한 모습의 군사 기지와 유닛별 디테일이 관심을 끌었다.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에서는 유니티 엔진으로 구현된 현실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RTS 게임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회사는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신작 개발에 박차를 가해 곧 게임의 세부 사항과 론칭 일정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장인아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선보이며 세계적 IP로 성장하고 있는 크로스파이어가 RTS로 탄생했다”라며 “크로스파이어를 즐겼던 유저는 물론이고 RTS를 좋아하는 유저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한 차원 진화한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