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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상장 준비 착수…사내 TF 구성


입력 2021.07.14 15:47 수정 2021.07.14 15:47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이르면 2023년 상장 전망…주관사 등 정해진 바 없어

코로나19로 기업 IT 서비스 수요 늘면서 실적 호조세

서울 강서구 마곡 LG 사이언스파크 LG CNS 본사 전경.ⓒLG CNS

LG그룹 정보기술(IT)서비스 계열사인 LG CNS가 본격적으로 상장 준비에 착수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약 2주 전 사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회의를 열고 상장 검토에 돌입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2023년이 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시점이나 방식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LG CNS 관계자는 “TF가 구성된 것은 맞으나 아직 상장을 검토 중인 단계로 주관사나 상장시기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LG CNS는 삼성SDS에 이어 국내 IT서비스 업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요 IT서비스 기업 중 유일한 비상장 종목으로 상장을 시도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돼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디지털 전환(DT)에 착수하는 기업들이 증가했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 IT 서비스 수요가 늘면서 상장 전망은 밝은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실적도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LG CNS의 올해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544억원, 543억원으로, 금융 IT 시스템 구축과 클라우드 등 사업 호조에 힘입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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